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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49·본명 이상우)가 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30일 이씨가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뒤 1998년쯤부터 기획사를 운영한 이씨는 음반시장 불황을 겪으며 재산을 잃었고, 이후 돈을 빌려 투자한 뮤지컬에서도 손해를 내 2012년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이씨는 지난 2013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 2명에게서 사업자금 형식으로 "며칠만 쓰고 갚겠다"는 말과 함께 총 1억 6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또 이씨는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이주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주노, 옛날에 잘나갔는데" "이주노, 사기혐의 받고 있구나" "이주노, 불구속 기소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