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일을 벗은 월드 스타 싸이의 새 뮤직비디오.
공개한 지 30시간 만에 250만 명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제2의 '강남 스타일'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박호근 기자입니다.
【 기자 】
「먼저 국내 팬을 겨냥한 '나팔바지'.」
흰색 셔츠에 펄럭거리는 새빨간 나팔바지를 입고 복고 댄스를 추고,
싸이 특유의 방정맞은 몸짓으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70년대 복고풍 옷을 입고 신나게 춤을 추는 '싸이표' 댄스 음악으로, 중독성 있는 비트와 나팔바지 춤이 눈과 귀를 쏠리게 합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찌르는 게 '패션 춤'이고 감는 게 '허슬춤'인데 허슬로 찌르자고 해서…."
「해외 팬을 노린 곡 '대디'.」
가장 눈에 띄는 건 유희열, 하지원의 깜짝 출연입니다.
'강남 스타일'에서 유재석과 현아 등이 출연한 것처럼 이번에도 특급 카메오가 등장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두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한 지 30시간 만에 250만 명이 봤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싸이의 두 신곡.
과연 전 세계를 강타했던 '강남 스타일'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영상취재: 김 원 기자
영상편집: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