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출처=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
'응답하라 1988' 택(박보검 분)의 180도 다른 반전 매력에 덕선(혜리 분)이 놀랐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는 중국의 바둑 대국에 참가한 택과 그의 매니저로 간 덕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경기 시작 전 택은 덕선에게 다소 냉랭하게 대하는 등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대기실에 불쑥 들어온 신입기자에게는 "죄송한데 나가주시겠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다.
그는 우승 이후에도 '이겨도 겸손해야 하고, 져도 예의를 지켜야 하는' 바둑 에티켓을 지키기 위해 무표정을 유지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등신' 이라 불리는 그가 바둑 앞에서는 진짜 '신(神)' 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응답하라 1988' 10화 'MEMORY' 편에서는 과거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는 성균(김성균 분)과 그것을 몽땅 가져다 버리려는 미란(라미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더불어 끊임없이 자신을 밀어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보검 때문에 드라마 보는 내내 행복했다" "정환이 말고 택이를 강력 추천" "박보검, 웃을 때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