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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이키(본명 조명익·35)가 3인조 남성그룹 터보로 15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마이키는 18일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된 터보의 정규 6집 ‘어게인’(Again)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뮤직비디오를 찍었더니 너무 어색했다. 그런 걸 극복하려고, 안 어색하려고 지금도 노력하는 중이다. 어떻게 앉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말문을 열었다.
마이키는 “어느 가수나 올드스쿨이든, 미래적인 느낌이든 자기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만약 지금 친구들과 똑같은 음악을 하면 전혀 다른 게 없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터보 앨범 타이틀곡은 ‘다시’와 ‘숨바꼭질’ 등 두 곡이다. ‘다시’는 터보의 초기 댄스곡 스타일을 이어받은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도 1990년대 댄스곡 분위기가 물씬 난다. ‘숨바꼭질’은 김종국과 마이키가 함께 부른 히트곡 ‘회상’을 연상하게 하는 중간 박자의 곡이다.
지난 1995년 데뷔한 터보는 지난 2000년 밀레니엄 앨범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당초 터보 1세대는 김종국과 래퍼 김정남, 2세대는 김종국과 마이키 2인조 듀오였다. 그러나 이번 컴백으로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를 포함한 3인조로 재편됐다.
터보의 6집 ‘어게인’은 국민 MC 유재석이 피처링에 참여한 ‘다시(Again)’와 ‘숨
터보 마이키 컴백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이키, 터보에 합류했구나” “마이키,터보와 다시 뭉쳤구나” “마이키,터보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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