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서울 명동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구촌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리였다는데요.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모금함에 성금을 한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배우 윤소이 씨.
박진희 씨는 기부자의 아이를 안고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찬 겨울바람을 뚫고 배종옥, 한지민, 박진희, 윤소이 씨 등 여자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헐벗고 굶주린 지구촌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한지민 / 배우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저희가 모금활동 하는데 굉장히 힘이 되고 마음이 따뜻합니다. 오늘, 사랑의 손길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엄마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UN 국제구호단체인 JTS와 함께 하는 거리 모금 행사.
한없는 사랑으로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굶어 죽는 아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는 겁니다.
▶ 인터뷰 : 윤소이 / 배우
- "오늘처럼 추운 겨울날, 지구촌의 따뜻한 엄마가 되어주세요."
마음까지 아름다운 여자 연예인들의 선행에 세밑이 더욱 훈훈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