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정상훈 “정우는 ‘역대급’, 외국서 한국어로 말하는데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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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3’ 정상훈이 배우 정우의 캐릭터에 대해 ‘역대급’이라 표현했다.
지난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 배낭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남자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상훈과 나영석 PD는 정우의 캐릭터를 언급했다.
나 PD는 “정우는 직진만 거듭하더라”며 “정우 씨는 이순재 선생님과 백일섭 선생님을 합쳐놓은 듯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 PD는 “(정우가) 직진만 거듭하는데,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자기 고집대로 진행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상훈은 기대되는 역대급 캐릭터로 망설임 없이 “정우에게 한 표 주겠다”며 “(정우는) 저돌적으로 영어를 한다. 언어지만 기싸움에 밀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정상훈은 “(정우는) 무조건 말하고 나서 우리를 설득한다. 한국어로 말해도 다 통한다. 언어는 기싸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우, 역대급 캐릭터구나” “꽃청춘 제작발표회했네” “나 PD가 이순재와 백일섭 합치면 정우 캐릭터 나온다고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