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치즈인더트랩’ ‘유정’ ‘박해진’ ‘김고은’
치즈인더트랩이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분좋은 출발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은 평균시청률 3.6%(이하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두 주인공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극중 유정은 외모, 학벌, 집안 빼놓을 것 하나 없는 ‘완벽 스펙남’으로 주변에선 모두 유정을 선망한다. 하지만 예민하기가 둘째 가라면 서러운 홍설은 개강파티에서 그를 처음 대면하자마자 숨겨진 차가운 모습을 꿰뚫어 보고 그를 피하기 시작한다.
유정은 그런 설을 불쾌해하며 주변인까지 동원해 설을 괴롭혔지만 어느 순간부터 설에게 다정하게 굴기 시작했다.
속내를 알 수 없고 수상하기까지 한 유정의 모습은 청춘드라마에 어울릴 법한 배우들을 몽땅 모아놓은 이 드라마가 ‘로맨스’가 아닌 ‘로맨스릴러’(로맨스+스릴러)인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2010년 연재를 시작해 결말이 나지 않은 느린 전개의 웹툰과 달리 드라마는 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캐스팅 당시 ‘싱크로율’이 떨어진다는 비난을 받았던 김고은의 연기는 홍설의 예민함을 무난하게 표현했다는 의견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해진, 유정으로 완벽 변신” “박해진, 정말 완벽한 캐스팅” “박해진, 김고은과의 케미가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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