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 |
2010년 동양인 최초로 독일의 세계적 악단 ‘앙상블 모데른’ 주관 아카데미에서 지휘자 부문에 선발되며 차세대 한국 스타 지휘자 반열에 오른 최수열은 2011년 서울시향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에 참여하면서 시향과 인연을 맺었고, 2013년 부지휘자로 발탁됐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최수열 지휘자는 단원들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악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지난 10년 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서울시향의 연주력을 그대로
서울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예정대로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협연하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3번과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을 선보인다. 말러 교향곡 6번은 말러 작품 중 최대 난곡으로, 주로 거장 지휘자들이 맡곤 하는 곡이다.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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