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촬영 전 맥아더 장군 동상 찾았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 헌화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차 지난 11일 입국한 리암 니슨은 13일 오전 열린 헌화식에 참석해 맥아더 장군 동상에 꽃을 바치고 묵념했다.
이번 헌화식은 극중 맥아더 장군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이 한국전쟁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맥아더 장군의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자 전격 결정됐다.
리암 니슨이 연기하게 될 더글라스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국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던 인물. 리암 니슨의 한국 영화 출연은 ‘인천상륙작전’이 최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희생을 그린 작품이다. 연내 개봉 목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