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늘(24일) 충남 부여 왕흥사터의 발굴현장에서 황금사리병 등 출토유물 일체를 공개했습니다.
발굴 당시 황금사리병은 은으로 만든 사리 외병에 봉안됐고, 은제사리병은 다시 청동사리함에 담긴 채로 출토됐습니다.
황금 사리병을 담은 청동 사리함의 몸체에는 '정유년이월십오일백제왕창'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이것이 백제 정유년인 577년에 만들어진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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