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공상과학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5편이 전작 3편과 4편에 이어 또다시 시카고를 주무대로 제작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50)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시카고 WG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제작팀과 함께 시카고로 돌아와 5편 촬영을 할 예정”이라며 영화 무대로 시카고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3,4편에 등장한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를 주무대로 촬영할 것이냐는 질문에 베이 감독은 “그렇지는 않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새 거리를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베이 감독은 이달 초 “트랜스포머 5편 메가폰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5편을 끝으로 다른 사람에게 연출 기회를 넘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트랜스포머 5편은 2017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흥행에 연이어 성공한 제작사 ‘해즈브로’는 이후 최소 두 편 이상을 더 제작할 계획이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1980년대 인기를 모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2007년 1편을 개봉해 공전의 히트
베이 감독은 2014년 4편 ‘사라진 시대’ 개봉을 앞두고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종결판”이라고 소개했으나, 제작사는 지난해 5편 제작 계획을 공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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