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 빠지고 있다. 잠재성장률이 추락하고 있고 사회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희망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민들의 복지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어떻게 대한민국을 다시 대도약시킬 것인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대한민국 미래혁명 보고서 '대한민국 넥스트 패러다임(매일경제 펴냄)이 책으로 나왔다. 이 책에서 저자인 새누리당 정책통 나성린 국회의원과 최은수 MBN 경제부장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만들려면 21세기형 패러다임으로 국가경영 모델을 바꿔라"고 조언한다.
# 넥스트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을 바꿔라
저자는 지금 한국은 규제 허들, 국경 허들, 품격 허들에 가로막혀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규제가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고 이주민이나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국경 허들을 만들고 있다. 빈부 격차, 소득 격차, 복지 격차가 심해지고 있고 떼법과 국민정서법이 법위에 있는 품격 허들도 심각한 상황이다.
↑ 나성린 의원 |
↑ 최은수 부장 |
이 같은 상황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나성린 의원과 최은수 부장은 '낡은 생각'이 지배하는 '올드 패러다임(Old Paradigm)'을 21세기형 '넥스트 패러다임(Next Paradigm)'으로 바꿀 것을 주문하고 있다.
나성린 의원은 "광복 70년을 넘긴 대한민국은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경제기적'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 한계에 부딪혀 최근 몇 년 사이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 이제 새로운 방식의 국가 성장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
저자는 "대한민국의 국가경영을 21세기형 ‘넥스트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넥스트 패러다임’이란 그동안 한국 사회를 지배했던 ‘낡은 관행’, 즉 올드 패러다임(Old Paradigm)과 반대되는 것으로 앞으로 100년간 지구촌을 지배할 새로운 미래 패러다임을 말한다.
이 책은 21세기형 ‘넥스트 패러다임’으로 △국민소통의 양방향(Two-way) 수평시대 △풀(Full)의 국민중심시대 △하트스토밍(Heartstorming)의 국민 치유시대 △패시브인컴(Passive Income)의 21세기 부(富)창조방정식 △초연결(Hyper-connectivity)의 글로벌시대 등 5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 풍-화-격의 선진국을 만들자
넥스트 패러다임을 통해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나성린 의원은 "다음 단계의 대한민국은 ‘풍-화-격’이 조화를 이룬 국민소득 10만 달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국가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국가(풍), 빈부·소득·정보·교육·지역·글로벌 격차가 없는 ‘국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국가’(화), 배려와 양보·시민정신이 살아 숨쉬는 ‘품격있는 국가’(격)를 만들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은 베테랑 언론인과 정책통 국회의원의 국가와 사회에 대한 통찰력,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나성린 의원과 최은수 부장은 "이 책이 국민소득 10만달러 국가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