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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과묵한 번개맨’은 스틸하트의 리더 밀젠코 마티예비치(52)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는 ‘과묵한 번개맨’의 정체가 밀젠코 마티예비치(52)로 드러나 방청객과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밀젠코는 ‘복면가왕’에서 여전히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외국인인 그가 4개월 동안 한국어를 갈고 닦아 특별무대가 아닌 경연 무대에 섰다는 점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3라운드에서 한국인도 부르기 어려운 임재범의 ’고해‘도 비교적 정확한 발음으로 소화했다.
밀젠코는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로 등장한 걸그룹 EXID 하니에게 졌다.
그는 ’우리동네 음악대장‘ 3연승으로 가왕이 결정된 이후 ’쉬즈곤‘ 무대를 선보였고, 방청객은 다 함께 ’떼창‘으로 화답했다.
유고슬로비아 출신인 밀젠코는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 스틸하트의 리더다.
그는 한국에서 ‘쉬즈곤’(She‘s gone)으로 유독 큰 인기를 얻은 스타로, MBC TV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OST 녹음을 위해 내한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밀젠코 마티예비치, 복면가왕에 등장했네” “밀젠코 마티예비치, 쉬즈곤 라이브라니” “밀젠코 마티예비치, 한국어 정말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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