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가 관객들을 찾는다.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유니버설발레단이 다소 과감하고 파격적인 도전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유니버설발레단 베스트 레퍼토리로 관객 여러분들께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모토 아래 시즌 개막작으로 선택한 ‘백조의 호수’로 클래식 발레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발레의 기초이자 전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발레 입문작”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에서는 총 여섯 커플이 주역을 맡아 매회 다른 느낌의 무대를 선보인다. 황혜민, 엄재용과 황혜민, 이동탁의 조합,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 강민우, 그리고 중국 출신의 예 페이페이와 뮌헨 바바리안 국립발레단(Das Bayerische Staatsballett) 퍼스트 솔리스트 막심 샤세고로프(Maxim Chashchegorov)의 무대 등, 보다 풍성해졌다.
↑ 사진=유니버설발레단 |
세계 최정상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시묜 츄진(Semyon Chudin)과 예카테리나 크리사노바(Ekaterina Krysanova) 커플의 내한 공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내한을 통해 러시아 출신의 두 무용수가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