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문제가 심각한 요즘, 간호 전문 인력인 간호조무사가 평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간호조무사는 의사와 간호사의 치료 및 간호 업무를 보조하는 전문직으로,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또한, 취업의 폭이 매우 넓고 전문성으로 인해 주부 재취업에 있어서도 유리하다.
이처럼 간호조무사가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국가고시인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학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전국 최고의 합격률과 100% 취업을 일궈낸 간호학원이 있어 화제다. 그곳은 바로 부산시 동래에 있는 ‘대한간호학원’이다.
2015년 대한간호학원의 합격률은 95.2%로 전국평균 60.5%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대한간호학원 천제혁 원장은 합격률이 높은 이유로 “강사와 1:1 면담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실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1주일에 한번 씩 학원생이 실습하는 의료기관에 들러 학원생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실습기관 측에 개선을 요구한다.
또 합격을 위해 자체적으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기습적인 쪽지 시험을 별도로 진행하여 성적 우수 학원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험결과에 따라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시켜 성적을 올리는 맞춤 관리를 진행하니 높은 합격률이 나올 수밖에 없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면담을 통해 개인의 성향에 맞게 취업을 돕고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 천 원장은 “취업이 될 때까지 지원하는 애정 어린 관심과 취업 후에도 지속되는 끈끈한 유대관계가 대한간호학원을 이끄는 원동력”이라 강조한다.
취업 후에도 매월 기수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취업생과 정보교류를 하게 함으로써 졸업생의 이직과 안정적인 직업 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간호학원의 교육과정은 1년에 두 기수로
한편, 대한간호학원은 국비지원 가능학원이다. 현행 법규상 국비지원은 국비지원과정이 개설된 학원에서만 지원받을 수 있다. 국비신청은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 매경헬스 편집부 / mkhnew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