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진구선배요? 연세에 비해…"

↑ 태양의 후예 김지원 "진구선배요? 연세에 비해…" <사진=김지원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 상대역 진구와의 나이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원은 상대역인 진구와의 나이 차이에 관한 질문에 "저랑 띠동갑이지만 연세에 비해 천진난만하시고 소년같다"면서 "저한테 맞춰 주신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나이 차이를 느끼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이날 진구 역시 "맞다, 맞춰 준 것이다"라면서 "나는 원래 소년같은 면이 없는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지원씨가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고 어른스럽다"며 "그래서인지 나도 나이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김지원은 "진구 선배님이 제가 '윤명주'라서 실망했었다"면서 "진구 선배님은 메간 폭스처럼 섹시한 인물을 기대했던 것 같은데, 꼬맹이 같은 내가 나타나 그런 거서 같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런데 군복이 주는 섹시함이 있는 것 같다"며 "군복을 입음으로서 내게 없는 섹시함과 어른스러운 부분이 표현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진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송 커플보다 이 커플이 더 좋음" "진구 메간폭스 기대했구나 응큼해라" "김지원 진짜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