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악성루머 법적 대응 “스폰서 루머 참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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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루머를 둘러싼 여배우들의 칼날이 무섭게 휘몰아치고 있다.
최근 몇몇 여성 연예인들이 성매매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여성 연예인들의 실명이 거론된 ‘증권가 정보지’가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에 대해 실명이 거론된 여자 연예인들의 소속사 측은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대응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배우 송혜교의 소속사 UAA 코리아는 “최근 온라인 및 SNS에서 돌고 있는 악성 루머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을 밝힌다”며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13년 7월 5일 송혜교 스폰서 루머를 퍼트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한)로 고소된 네티즌 24명을 약식기소했다”며 “당시 검찰은 ‘송혜교 정치인 스폰서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런 루머를 덧붙여 확대 재생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이미 해당 루머를 퍼트린 일부 누리꾼을 고소한 상태다.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는 절대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성 루머에 여배우들 강경하게 대응하고 나섰구나” “송혜교 소속사, 법적 대응에 나섰구나” “최초 유포자, 찾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