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스크린 아이맥스(IMAX)와 일반 상영 스크린 크기는 과연 얼마나 차이날까.
지난 18일 아이맥스 트위터 공식 계정은 “오직 아이맥스(IMAX)에서 촬영된 영상을 화면에 꽉 채우도록 영역을 선택하고 세로로 확장한다”며 단 9초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일부로 총 화면은 스탠다드(기본)와 아이맥스(IMAX)로 나뉘어져 있다.
‘아이맥스’는 일반 영화의 스크린보다 10배 가량 큰 초대형 스크린 방식을 이용한 촬영과 영사 시스템을 의미한다.
각각의 화면 비율은 스탠다드가 2.4:1, 아이맥스는 1.9:1과 1.43:1로 총 세 가지가 있다.
이 영상에선 배트맨의 뒷모습이 등장한다. 배트맨은 건물이 빽빽한 지평선을 바라보며 도시가 불에 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후 4초 쯤, 스탠다드 크기였던 영상은 아이맥스 영역으로 넓어지면서 숨겨졌던 도시의 배경이 드러난다.
이에 관객들은 “놀랍다, 아이맥스로 영화 볼 계획” “진짜 아이맥스 짱 크다, 스크린 미친크기” “아이맥스 최대크기인 곳에서 보게 되니
공개된 영상은 단 9초이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아이맥스 계정에 답글을 보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일반 스크린 크기와 아이맥스 크기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영화광이라면 영화관에서 아이맥스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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