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과거 아역배우로 활약했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 ‘그렇고 그런 사이’특집에는 배우 최태준, 지코, 김영희, 나비, MC 그리, 신동우가 출연했다.
이날 최태준은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에 조인성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사실을 밝혔다.
최태준은 “원래 고수의 아역인 줄 알고 갔는데, 현장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변경됐다”면서 당시 비화도 전했다.
앞서 최태준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아역배우 시절 KBS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던 사실도 밝힌 바 있다.
당시 최태준은 “사실 마수리의 내용이 또래 친구들한테는 유치한 내용이라서 하게 되면 놀림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어머니께서 오디션을 보면 휴대폰을 사주신다고 말씀하시기에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최태준은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데뷔해, 성인이 된 후 ‘못난이 주의보’, ‘엄마의 정원’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범죄 스릴러 영화 ‘커터’에서도 주연을 맡아 오는 30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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