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봄철 미세먼지, 이거 하나 먹으면 걱정 끝!
2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지켜주는 '머위밥' 만드는 방법이 전파를 탔습니다.
머위로 편도선 관리를 해왔다는 김연옥 씨는 말린 머위를 제작진에게 공개합니다.
그는 "작년 3, 4월에 말려놓은 머위"라며 "제철에만 먹을 수 없으니까 말려두고 1년 내내 먹고 있어요"라고 설명합니다.
과연 말린 머위를 어떻게 요리해 먹고 있을까요?
그는 "머위 차나 볶음을 해 먹기도 하고, 평상시 '머위 밥'을 해 먹고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머위 밥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겨울에 말린 머위는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한번 삶아서 준비해야 합니다. 머위는 발효했을때 유효 성분이 극대화 되지만 오랜 시간 열을 가해도 손실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연옥 씨는 "한 20분 정도만 삶으면 된다"며 "너무 많이 삶으면 머위가 물러져서 또 맛이 없다"라고 조언합니다.
20분간 삶아낸 머위는 들기름과 국 간장을 넣고 무쳐서 밑간을 해둡니다. 솥에 씻은 쌀을 넣고 머위 밥을 할 준비를 하는 김연옥 씨.
그런데 머위는 넣지 않고 뚜껑을 닫습니다. 그는 "머위는 지금 넣으면 너무 물러지기 때문에, 그냥 뜸들일 때 넣으면 맛있어요"라고 말합니다.
↑ 사진=MBN |
또한 머위밥을 할땐 머위에서 물이 나올 수 있으니 평소보다 평소보다 물을 약간 적게 잡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뜸이 들때쯤 머위를 넣고 1분 정도만 기다
이렇게 말린 머위로 요리를 하면 쓴맛은 낮춰주고 특유의 향은 살아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봄철 별미 머위밥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줄 뿐 아니라 입맛도 돋궈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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