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놀, 항산화 성분 풍부해 당 수치·체중 조절에 효과적!
<천기누설> 커피 원두 VS 커피 생두, ‘항산화 물질의 보유량 차이’
3일 <천기누설> ‘지방 분해와 식욕 억제에 탁월’… 커피 생두 차 만드는 법은?
↑ 사진= MBN |
커피 생두의 다이어트 효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은 200회를 맞아 만병의 고리를 끊는 3주간의 내 몸 맞춤 건강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전문가 3인과 일반인 참가자 7명이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에서는 대한민국 3대 만성 질환인 당뇨, 고혈압, 지방간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해본다.
이날 방송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은 “당뇨는 당을 낮춰야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해야 한다. 대신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채소는 충분히 먹어주는 게 좋다. 또 당 조절에 효과적인 커피 생두의 섭취를 추천한다. 커피 생두의 폴리페놀, 항산화 성분은 당뇨환자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커피 생두에는 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수치를 안정화하는 클로로겐산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있다. 커피의 항산화 물질은 식물이 자랄 때 바람이나 곤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물질을 말한다. 그런데 이는 로스팅(볶는 작업)을 통해 많이 소실된다. 때문에 로스팅 전의 커피 생두가 당 조절과 체중 감량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커피 생두는 차로 만들어 식전에 수시로 음용하면 지방 분해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커피 생두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루로 만든 커피 생두를 따뜻한 물에 녹인 후 마시면 된다. 하지만 다량 섭취할 경우, 위염을 일으킬 수 있고 위장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사 전이나 운동 전에 3~4번 정도 섭취하면 좋고, 불면증이 있거나 예민하다면 아침과 점심 식사 전에 3회 정도 섭취하는 게
한편, 커피는 커피나무 열매의 씨앗으로 만들어진다. 이때 커피나무 열매를 볶은 것은 커피 원두, 볶지 않은 것은 커피 생두라 부른다. 이밖에 간과 혈관에 낀 지방 제거에 효과적인 ‘팥 해독수’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압에 좋은 ‘보리식초’의 효능도 공개된다. ‘천기누설’ 200회 특집 방송은 3일 일요일 밤 9시 30분부터 90분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