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 오상진(36)이 MBC 김소영 아나운서(29)와 열애 중이다.
오상진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5일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1년여동안 진지하게 교제 중인 것이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MBC 아나운서국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1년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1980년생인 오상진은 2005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뛰어난 용모와 유머감각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3년에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하면서 MBC ‘별에서 온 그대’를 시작으로 MBC 드라마넷 ‘스웨덴 세탁소’, SBS ‘떴다!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비밀독서단2’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그의 연인 김소영 아나운서는 1987년생으로 2010년 OBS 경인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2년 MBC 아나운서로 이적해 MBC ‘희망특강 파랑새’, ‘MBC 경제뉴스’, ‘TV 속의 TV’ ‘라디오 FM4U’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3년부터 MBC ‘뉴스데스크’ 주말 진행자로 8개월간 활약하다가, 그해 말 뉴스데스크의 새 앵커로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비내리는 호남선’을 선곡하는 등 가창력과 끼를 뽐냈다.
네티즌들은 “또 한 쌍의 사내커플 탄생” “둘이 잘 어울린다, 선남선녀네” “곧 결혼소식 들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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