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기적인 그녀2 한 장면 |
“전작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새로운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편안하게 연기했다.”(그녀 역 빅토리아)
‘엽기적인 그녀’의 15년 전 흥행 신화를 다시 한번 쏴 올릴 수 있을까.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엽기적인 그녀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우선 전작의 주인공인 차태현이 이번 영화 ‘견우’ 역을 맡아 다시금 관객을 맞는다. 영화사 신씨네가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의 제작을 맡았다.
견우의 상대역인 ‘그녀’는 전작의 전지현 대신 걸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맡아 새로움을 더했다.
‘엽기적인 그녀 2’는 견우가 그녀(전지현)와 헤어진 뒤의 상황을 그려낸다. 소싯적 첫사랑인 또다른 그녀(빅토리아)와 결혼하게 된 견우의 엽기적인 신혼생활에 카메라를 들이댄다. 이 영화 메가폰을 잡은 조근식 감독은 ‘신구 간의 조화’를 전작과의
전작인 ‘엽기적은 그녀’는 2001년 개봉 당시 전국적으로 관객 488만명을 동원하며 ‘엽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다.
영화는 이달 22일 중국에서 70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하며 국내에선 5월에 관객을 맞는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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