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혜선 커플의 오작교는 ‘고양이’였다.
안재현은 지난해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혜선과의 어색했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안재현은 “이번 작품 ‘블러드’는 첫 번째 리딩을 한 뒤 바로 루마니아로 떠났다”며 “구혜선과는 리딩 때 한 번 본 것이 전부 였는데 루마니아행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선배님과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난감했다”며 “그래도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대화내용에 대해 안재현은 “구혜선 선배님이 애완동물을 좋아하신다”면서 “저도 마침 고양이를 키우게 돼서 고양이를 주제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이 같은 일화를 밝히며 “그 때 서로
실제 구혜선은 강아지 8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11일 1년간 연애 해 온 사실을 공개했고, 오는 5월 결혼한다고 8일 발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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