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한 부모 가정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여러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있다. 장동민은 현재 tvN ‘코미디 빅 리그’하차를 결정했으며 KBS2TV ‘나는 돌아봐’에서도 더는 출연하지 못할 전망이다.
‘나는 돌아봐’ 제작진 측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동민 나비 커플이 하차하게 됐다”면서 “장동민과 나비의 출연분을 편집한 뒤 이번 주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영방송의 특성상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반면 ‘집밥 백 선생’과 ‘시간탐험대’ 측은 아직 변동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측은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장동민 씨 출연에 대해서는 변동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집밥 백 선생’의 연출을 맡은 고민구 PD 또한 “장동민 씨 하차에 대해서는
장동민은 최근 ‘충청도의 힘’이라는 코너에 일곱 살 애늙은이 캐릭터로 출연해 이혼 가정의 친구에게 “선물을 양쪽으로 받으니까 좋겠다. 이것이 재테크”라는 대사로 한 부모 가정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