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다큐] 백봉 오골계의 변은 금보다 귀하다? "하얀 부분이 있는데…"
14일 방송된 MBN '리얼다큐 숨'에서는 백봉 오골계 농장을 찾아 오골계의 변인 '계분백'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백봉 오골계를 키우는 이유는 바로 이들의 '변' 때문이라고 합니다.
계분백 제조 경력 6년의 주경호 씨는 "(변위의) 하얀 부분이 있어요, 이 하얀 막을 재취하기 위해 (백봉 오골계를) 기르고 있다"며 "옛날 의서에도 나와 있듯이 계분백은 어떻게 보면 신물질이에요"라고 설명합니다.
↑ 사진=MBN |
우리 나라 대체의학의 거두로 손꼽히는 인산 김일훈 선생은 저서인 신약본초를 통해, 백봉 오골계의 변을 둘러싸고 있는 하얀 막 부분을 '계분백'이라 부르며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전립선염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귀한 백봉 오골계보다 구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변에서 나온
주경호 씨는 "밥 줄 때가 되면 하도 울어서 시끄러워져요, 밥을 줄 때면 사료를 배합해서 절반을 먼저 준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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