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나홍진 감독의 ‘곡성’,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다음 달 1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9회 칸 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의 섹션은 경쟁부문, 비경쟁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등으로 나뉘며,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초청작만이 뤼미에르 극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상영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경쟁부문에,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비경쟁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나홍진 감독은 데뷔작인 '추격자'가 미드나잇 프로젝션에, '황해'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바 있고, 연상호 감독은 ‘돼지의 왕’으로 감독 주간에 초청된 바 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