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두산아트센터 기획프로그램인 ‘두산인문극장’이 무료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8일 두산아트센터에 따르면, 오는 25일 ‘잊혀진 꿈의 동굴’, 5월2일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5월9일 ‘인투 더 와일드’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두산인문극장’은 두산아트센터 인문 기획프로그램으로, 올해 주제는 ‘모험’(New Imagination on the Extended Territory)’과 결부된 강연, 공연, 전시, 영화상영을 진행하는 것이다.
↑ 사진= 영화 포스터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의 ‘잊혀진 꿈의 동굴’(Cave Of Forgotten Dreams)은 1994년 프랑스에서 발견된 3만 2천 년 전 인류의 모습이 남아 있는 동굴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동굴곰, 털코뿔소, 메머드와 같은 희귀동물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 광활한 동굴을 통해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호재 감독의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2013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중 최단기간에 2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단돈 80만원과 카메라 1대를 들고 무작정 유럽으로 떠난 청춘들의 모험이 담겼다.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숀 펜의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는 억압된 삶을 살았던 주인공이 스스로 삶을 개척하려는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두산인문극장’은 영화 외에도 연극 ‘게임’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와 전시 ‘삼키기 힘든’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