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마이크 쉐퍼드 연출과 배우 에드 휴즈가 ‘데드 독’을 보고 한국 관객들이 느꼈으면 하는 점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데드독’ 프레스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연출가 마이크 쉐퍼드와 주연배우 에드 휴즈, 자일스 킹, 안젤라 하디가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마이크 쉐퍼드 연출은 “한국 관객들이 ‘데드 독’을 봤을 때. 예상하고 시작한 여행이 아니라, 여행을 하면서 예상치 못하는, 새로운 느끼는 것처럼 그런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LG아트센터 (좌/ 에드 휴즈, 우/ 마이크 쉐퍼드 연출) |
에드 휴즈는 “‘데드 독’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문제와 밀접하다. 엔딩이 놀라운데 볼 때마다 세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라면서 “작품에 재밌는 부분이 많으니까 관객들이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데드 독’은 1728년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시초라 일컬어지는 영국 극작가 존 게이의 ‘거지 오페라’를 바탕하는 작품이다. 오는 24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