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9월 컴백 공연 사실 무근…“절대 아니다”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해체한 H.O.T가 9월 컴백하며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이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가 “전혀 사실무근인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25일 한 매체는 복수의 공연 관계자의 주장을 토대로 H.O.T가 오는 9월 중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H.O.T의 정통한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인 이야기”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9월 컴백과 콘서트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9월 컴백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컴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9월 컴백은 절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H.O.T의 재결합과 컴백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와 멤버들이 식사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컴백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H.O.T는 지난 1996년 데뷔해 아이돌 전성기를 열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으로는 ‘전사의 후예’ ‘캔디(Candy)’ ‘빛’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 ‘열맞춰’ 등 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