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찬이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MBN ‘사랑해’ 녹화 도중 진행된 중간 점검에서 2명의 여성 출연자에게 선택 받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낸 것.
↑ 사진 = MBN |
7일 방송되는 MBN 두근두근 스타매칭쇼 ‘사랑해’에서는 첫인상 선택에 이어 스킨십과 릴레이 밀실 데이트를 한 후 여성 출연자들의 속마음에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정해진 남자의 밀실에 곰인형을 넣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양세찬이 총 5표 가운데 2표를 거머쥐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인기남으로 등극한 양세찬은 함박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다른 남자분들에게는 미안하다. 첫인상 선택에서 커플이 이뤄졌던 여성분들이 나에게 곰인형을 줘서 커플이 깨졌다. 신경은 쓰이지만, 두 분께 인형을 받아서 좋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를 선택한 한 여성 출연자는 “양세찬 씨와의 스킨십 이후 순간 그가 남자로 보였다”고 말했고, 또 다른 여성 출연자는 “밀실 데이트에서 양세찬 씨가 너무 한 남자만 보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다른 쪽도 보라고 권유해서 찬찬히 지켜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줄리안은 “세찬 형이 남자 출연자들에게 너무 믿음을 줬다. 다 털어놓으라고 해서 믿고 다 털어놨는데, 밀실 데이트 때 그걸 이용해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얻은 것 같다”고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억울하다. 전혀 그런 거 없었다. 이 곰인형이 뭐길래?”라며 곰인형을 바닥에 내동댕이 쳐 그를 선택한 여성 출연자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그가 던진 곰인형은 바닥까지 추락했고, 곰인형을 건넨 여성 출연자들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곰인형과 양세찬을 바라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와 같이 양세찬은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고, 그 모습에 웃음이 터진 남성 출연자들은 ‘진정한 이간질 계의 샛별이다’ ‘양세찬은 연쇄 커플 파괴자다’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다”라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그를 더 궁지로 몰아 양세찬을 식은땀 흘리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30일 첫 선보인 두근두근 스타매칭쇼 ‘사랑해’는 싱글인 남녀 스타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연애 토크쇼와 밀착 데이트를 통해 커플이 되는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