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제왕] 기름진 혈액의 실제 모습은?…'이게 바로 피떡!'
우리 몸속의 기름진 피, 과연 그 모습은 어떨까요?
17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서재걸 통합의학과 교수가 출연해 우리 몸속 기름진 피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날 서재걸 교수는 실험관에 담긴 정상 혈액과 기름진 혈액을 가지고 나와 그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기름진 혈액은 실험관 윗 부분이 뿌옇고 탁했고, 정상 혈액은 맑고 투명했습니다.
↑ 사진=MBN 엄지의제왕 |
서재걸 교수는 "윗부분은 기름층인데 이 차이가 혈액이 기름진 사람과 정상인 사람의 차이"라며 "기름진 피는 분명히 있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며 "두 가지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80% 정도 생성하고, 나머지 20%는 음식으로 섭취합니다. 만약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50% 섭취할 경우,
서재걸 교수는 "간은 콜레스테롤 적정량을 조절한다"며 "콜레스테롤이 하는 역할은 성호르몬과 스트레스 이기는 호르몬 등 호르몬 생성의 원료"라며 "중성지방은 술과 탄수화물을 섭취한 것을 저장하는 지방"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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