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한국모델협회가 ‘11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Asia Model Festival)'을 기념해 주는 상으로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신 대표는 국제미용대회(ICD) 은상을 수상한 헤어디자이너 출신으로 1997년 토종 브랜드 '제오헤어'를 론칭한데 이어 세계적인 미용 브랜드 '프랑크프로보'를 국내에 도입해 헤어 트렌드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대표는 이와 함께 '뷰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미용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국제적인 헤어쇼와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헤어 살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선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판타지 메이크업의 거장으로 불리는 모가평이 '올해의 그랜드 프라이즈 아시아 미 아티스트상'을 △한국방송 예술 전문학교 한금주교수가 '국제 미 문화교류 공로상'을 △성신여자대학교 메이크업 디자인학과 윤예령교수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영상상'을 △윤희정씨가 공연문화예술의 재즈아티스트상과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의 미'를 대표하는 각 분야 명사들과 모델, 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 헤어살롱 대표, 교수 등을 대상으로 주는 상으로 가운데 한 해 동안 분야별 두드러진 활동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게 다채롭게 구성된 축하공연과 뷰티갈라쇼 '메두사'와 '쥬신의 무도회'등이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19일 시작된 행사는 22일까지 이어진다.
배정훈 기자 [baej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