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FM’ 전현무, 노홍철에게 장난전화 “오늘 생방송인데 어떡하니”

방송인 전현무의 짓궂은 장난에 노홍철이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27일 방송된 MBC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에서 자신의 후임인 노홍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홍철은 자다 깨 전현무의 전화를 받았다. 전현무는 다급한 목소리로 “집이면 어떡하니? 오늘 생방송인데, 같이 하기로 했는데 어떡하니?”라고 재촉했다.
전현무의 연기에 속아 넘어간 노홍철은 “난 월요일부터다”라며 당황했다.
이에 전현무는 “매니저에게 못 들었니? 같이 하기로 했다. 얼마나 걸리니?”라고 연기를 이어갔다. 노홍철은 “40분 정도 걸린다. 옷 입고 가겠다”라며 전화를 끊고 이동하려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통쾌한 목소리로 “속았어. 낚였다. 뻥친 거다. 네가 전에 ‘무한도전’에서 나한테 이러지 않았냐. 당한 거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노홍철은 전현무의 장난을 알게 된 후 “정말 놀랐다. 두 번째 큰 실수를 한 줄 알았다. 정말 놀랐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