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노우성 연출이 ‘에드거 앨런 포’ 무대와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프레스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 후 박영석 프로듀서,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출연배우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 최수형, 정상윤, 김지우, 오진영, 장은아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다.
이날 노우성 연출은 무대와 영상에 대해 “기본적으로 포의 작품은 그리스월드에게 왜곡된 부분이 있는데 이는 비뚤어진 무대로 구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노 연출은 “포의 날개는 날카로운 재질로 만들어서 포의 예술 세계와 언어를 담았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내뱉은 언어가 날카롭게 되돌아오는 그의 예술세계와 세상을 떠나 자유를 얻은 포의 삶을 나타냈다. 하지만 온전한 날개의 형태로 돌아오는, 아직까지 독자에게 온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영원한 작품이 됐다는 뜻도
‘에드거 앨런 포’는 세기를 앞선 천재 시인이자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의 드라마틱한 삶과 작품을 통해 위대한 감동을 선사한 작품으로, 오는 7월24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