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전노민, 이일화 주연의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의 포스터와 설정컷이 공개됐다.
10일 공개된 ‘민들레 바람되어’ 포스터에는 얼굴을 맞댄 전노민과 이일화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라는 그리움이 가득 담긴 대사에서 드러나듯,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사랑하는 이와 소통하고 싶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는다.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라는 독특한 구성의 이 작품은 부부라면, 부모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삶의 고민과 갈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 사진=수현재컴퍼니 |
특히 6년 만에 무대로 컴백하는 전노민, 이일화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 연극 출연을 결정해 눈길을 모았다.
‘민들레 바람되어’는 2008년 초연 시 전회 매진, 객석점유율 115%라는 성과를 기록했고 재공연을 통해 서울 포함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됐다. 이번 공연에는 전노민과 이일화 외 김민상, 김영필, 이지하, 권진이 각각 남편과 아내로 캐스팅 돼 다른 느낌의 부부를 선보일 예정. 또 이한위, 황영희와 대학로 개성파 배우 김상규, 이지현, 강말금이 노인, 노부인으로 출연한다. 7월1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