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논란이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15일 오전 강남구청에 정상 출근했다. 그는 이 곳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유천은 이날 매니저 여러명을 대동하고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출근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급히 들어갔다. 그는 전일 몰려든 취재진을 피해 병가를 냈다.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여성 A씨는 이날 새벽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초 보도된 13일부터 오늘 소송 취하 보도까지 경찰 측의 공식적인 사실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고소 건은 경찰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조차 없이 한류스타란 이유만으로 한 매체를 통해 고소 접수 사실만을 토대로 실명 보도됐고 그날부터 범죄자로 낙인이 찍혔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