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베개 하나로 열대야 해결하는 방법!
무더위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원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28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장동민 한의사가 출연해 '천연 아이스 보리 베개'를 공개 했습니다.
장 한의사는 "이 베개를 목에 두르면 시원함이 머리까지 전달 된다"며 출연진에게 둘러볼 것을 권했습니다.
베개를 둘러본 MC오정연과 출연진은 엄지를 들어올리며 "시원함을 넘어 서늘한 기운까지"느껴진다"며 감탄을 연발 했습니다.
↑ 사진=MBN |
아이스 보리 베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장 한의사의 설명에 따르면 스타킹과 겉보리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수 있습니다. 스타킹에 겉보리를 넣고 끝을 묶어주면 완성됩니다.
이후 베개를 아침에 냉동실에 넣어두고 잠자기 전 꺼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탤런트 배기성은 "예전에 비슷한 방법을 쓴적이 있다"며 "패트병에 물을 얼려 잘때 베개처럼 사용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서재걸 통합의학과 교수는 "아이스 보리 베개는 너무 차갑지 않아 더위 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하지만 얼린 물병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체온이 떨어지고 산소와 영양 공급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잠깐씩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이스 보리 베개, 과연 숙면에 도움이 될끼요?
왕에문 한의사는 "동의보감의 '신침법'을 보면 베갯속에 32가지의 약제를 넣고 베고 자면 무병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며 "건강을 유지하려면 '발은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게'라고 하는데, 이것이 숙면의 첫 번째 조건"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