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로 급증한 해외 관광객은 최근 서울이 아닌 경주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천년 역사와 불국사와 석굴암 등 볼거리가 많은 경주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숙박시설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적 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과 역사유적지구, 양동민속마을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가득한 경주.
연간 1,4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하는 최고의 관광지지만 고급 숙박업소가 부족해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지적이 많았습니다.
경주로 몰리는 관광객을 잡기 위한 글로벌 숙박 체인들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김학권 / 세중코리아 대표
- "경주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호텔이고 글로벌 브랜드인 라마다 브랜드를 도입했기 때문에. 향후에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국사와 3분 거리에 있는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과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최고의 명당입니다.
남부권 최대 테마파크인 경주월드 어뮤즈먼트를 비롯해 카트밸리, 인공암벽장, 캠핑장 등도 가까워 투자자들도 몰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숙 / 서울 합정동
- "경주에 연간 관광객들이 많은데 숙소가 낡고 고급스러운 호텔이 없어서 수익형으로 괜찮겠다 싶어서 (모델하우스에) 왔습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의 관심을 받는 천년고도 경주가 관광 한류를 이끌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