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이 휴관 없이 365일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발표된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는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인력을 확충해 365일 휴관 없이 운영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등 외국 박물관처럼 정기 휴관일 없이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25억원의 추경재원을 편성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박물관·미술관이 쉬는 날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물관 인력 확충 과정에서 일자리 증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또 내·외국인에게 더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청년 문화예술 공연(625명, 18억원), 박물관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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