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술래잡기를 모티브로 한 ‘500 얼음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20~21일 이틀간 500여 명의 참가자가 노비와 양반으로 신분을 나눠 추격전을 펼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민속촌에 따르면 22만 평의 넓은 한국민속촌을 배경으로 추격전이 이뤄지게 되며 참가자들은 입장과 동시에 부여받은 신분으로 얼음땡 놀이를 즐기게 된다.
500 얼음땡은 노비가 술래가 되어 양반을 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3개 스테이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노비와 양반의 추격 레이스 ‘제 1막 민(民)의 봉기’, 왕좌를 두고 벌이는 신분 역전 레이스 ‘제 2막 혼란의 시대’, 조선에서 펼쳐지는 EDM파티 ‘제 3막 왕의 연회’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각 스테이즈 중간 폭우 속에 추격전인 ‘살수대첩 얼음땡’과 협찬사
앞서 진행된 1차, 2차 티켓 판매에서 단시간에 매진을 기록한 500 얼음땡 페스티벌은 오는 12일 12시 제 3차 티켓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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