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갤러리에서 탈피해 호텔룸에서 미술품을 전시하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아하프'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립니다.
아하프는 2008년부터 시작한 아트페어로 현재 미술시장의 기류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이번 아하프에는 6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중 갤러리너트는 성진민 관장을 비롯해 김효선, 김희진, 배민정, 오채현, 윤재현, 이설민, 임무상, 장시울, 허남준 등 총 10명의 작가가 출품할 예정입니다.
성 작가는 인연생기라는 타이틀로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결이 느껴지고 물감이 겹쳐 나오는 이미지로 재미있게 푼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작가의 노트에서 성 작가는 오직 그 진의와 가치만이 실체를 붙들 수 있다는
아울러 이설민 작가는 '당신의 인생은 달콤하십니까?'라고 묻는 작품에서 웃는 미소를 통해서 현실과 싸우는 자신의 표정이 어떤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고 각박한 삶이더라도 함께 웃을 수 있음을 지향하는 메시지를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