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연하 남편을 위해…가슴 확대 수술까지?

[기막힌 이야기] 연하 남편을 위해…가슴 확대 수술까지?

24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연하 남편에게 쩔쩔매는 한 연상 아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8살이나 어린 창용 씨와 결혼한 성미 씨. 모처럼 남편과의 점심 약속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집을 나섰습니다.

거리에서 마주한 두사람, 하지만 성미 씨를 본 창용 씨가 "이게 뭐야!"라며 놀라 자빠집니다.

성미 씨가 자신이 출장간 사이 가슴 확대수술을 감행했던 것.

↑ 사진=MBN

성미 씨가 "가슴 살짝 키웠는데 어때요?"라고 묻자, 창용 씨는 "이게 살짝이야? 누나 부담스럽게 왜 그래요"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TV의 가슴 큰 여자만 보면 눈의 휘둥그래졌던 남편, 성미 씨는 그런 그가 야속한지 "가슴큰 여자가 좋다며! 그리고 누나? 누나라니!"라고 짜증을 부립니다.

갑자기 힘이 쫙 빠진 창용 씨 "아무래도 오늘 밥은 못 먹겠다, 물에도 뜨겠네!"라고 성질을 내곤 뒤돌아서 버립니다.

정재은 변호사는 "자신의 나이가 신경 쓰였던 성미 씨는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무서울 정도로 심한 집착을 보였다"며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받고 수많은 각서를 남편에게 작성하도록 했다"며 "하지만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도 모자라 내연녀와 아이까지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제 내연녀 승연 씨와 대놓고 데이트를 즐기는 창용 씨. 같이 침대까지 사기 위해 가구점을 들렀습니다.

"사줄까"라는 창용 씨의 말에, 승연 씨는 "마누라나 사줘"라고 토라져 버립니다.

그런 그에게 애교를 부리며 짙은 스킨십까지 감행하는 창용 씨. 아내가 알면 큰일날 일입니다.

과연 이 연상연하 커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