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소방관 하디슨은 불타는 집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사명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무너지면서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세상이 내 모든 흉터를 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매일 눈을 뜨고, 자극을 받았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는 70번이 넘는 수술과 치료를 거쳤지만 귀와 코, 입 대부분을 잃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던 하디슨은 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만났고, 때마침 모든 조건에 맞는 얼굴 기부자도 나타났습니다. 하디슨은 지난해 8월, 얼굴 전체를 뒤바꾸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 사진=MBN |
하디슨의 담당의사는 "얼굴 이식을 위해 가장 많은 세포를 이식한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놀라울 만큼 자리를 잡은 새
평범한 삶이 꿈이었던 하디슨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는 "당신이 원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노력한다면 삶은 더 나아질 것"이라며 사람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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