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영된 MBN '알토란'에서는 갓김치의 핵심인 '갓'을 맛있게 절이는 방법이 소개됐습니다.
김치 명인 강순의씨는 이날 패널로 출연해 갓을 절이는 방법을 몸소 선보였습니다.
먼저 물 10컵을 큰 볼에 붓고 천일염 1컵을 넣습니다.
강씨는 "천일염을 써야 맛있다. 꽃소금을 쓰면 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다음 갓을 소금물에 담그고, 잎보다 질긴 줄기에만 소금을 약간 뿌립니다. 이렇게 2시간 정도 절이면 줄기는 부드러워지고 잎은 금방 절여져 짭조름해지기 때문입니다.
↑ 사진=MBN |
"이때 갓김치를 담가 돌돌 말면 줄기와 잎의 간이 딱 맞는다"고 강씨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소금에 절이는 2시간 동안 4~5번 정
이에 한 패널이 절여지는 2시간 동안 "영화 한 편 보면 딱 맞겠다"고 하자, 다른 패널들은 "철없는 소리, 그 사이에 양념을 만들어야지"라며 타박을 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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