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해독주스를 '제대로'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가 소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출연한 통합의학과 서재걸 교수는 "물의 양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해독주스 만드는 법을 몸소 선보였습니다.
그는 "채소 및 과일에 들어있는 수용성 물질은 물로 빠져나오므로 채소 끓인 물이 해독주스의 재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독주스 4인분을 만들 때 필요한 물은 800ml"라고 말하며 "끓는 물에 채소를 넣는 것이 아니라 찬물에 처음부터 넣고 끓여야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리 준비해뒀던 당근·브로콜리·양배추·토마토 각 100g을 넣고 끓이며 "양배추 냄새가 역한 사람은 자색 '콜라비'로 대체해도 된다"는 팁을 줬습니다.
그 후 물 800ml를 넣으며 "사과와 바나나는 끓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해독주스가 100도씨에서 끓으면 중불로 낮춰 10~15분 정도 끓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진=MBN |
그 다음 "끓여낸 채소를 건져 냉동보관해 먹고 싶을 때마다 사과·바나나, 그리고 채소를 끓인 물과 함께 갈아주면 된다"
서 교수는 "해독주스를 하루에 1~2잔 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리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고, 식사 후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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