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관람한 배우들의 후기가 눈길을 모은다.
류준열은 ‘도리안 그레이’를 관람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수는 못 만나고 ‘도리안 그레이’라는 소년을 만나고 왔던”이라면서 “창작 초연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고, 여운이 깊은 공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세미는 “몽환적 도리안 그레이, 고전의 아름다움, 환락과 타락의 경계. 초상화. 탐욕과 영혼의 모습. 멋진 공연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정인선은 “놓아주고 싶지 않아서, 결국 그 순간을 가둬버린, 토템과 사람의 이야기. 도리안 그 자체만으로 치명적인 사람. 이야기가 치달을수록 덩달아 함께 호흡하게 하더니 결국 감정을 따라가게 한다. 너무 치명적이에요”라고 작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진혁은 “아직도 그 감동이, 그 울림 저의 마음을 채우네요. 어떤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감동이 남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준수 형 최고! 태화 최고!”라고 감탄했고, 차세영은 “준수오빠 연기에 빠져 세 시간이 빠르게 느껴짐. 넘나 섬세하고 풍부했던 뮤지컬. 감사합니다”라며 감동을 나타냈다.
한편 ‘도리안 그레이’ 측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급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씨제스컬쳐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원작의 탐미주의를 공연으로 잘 살린 만큼 관객들의 다양한 후기가 눈에 띈다. 이에 최고의 리뷰를 찾는 이벤트를 마련해 재 관람을 돕고, 창작 초연인 ‘도리안 그레이’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종 베스트 후기 선정의 심사는 창작진이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리안 그레이’의 리뷰 이벤트는 오늘(12일)부터 19일까지 각 예매사이트에서 관람 후기를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23일에 발표한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