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박훈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 힐링”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박훈이 연극 ‘날보러와요’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연극 ‘날보러와요’ 프레스콜이 열려 김광림 연출과 출연배우 김병철, 김왕근, 박훈, 박정복, 이충주, 이규형, 유동훈, 정인지, 정지윤, 정성희, 차청화, 이정주 등이 자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훈은 오랜만에 오르는 연극 무대에 “2년 만인데, 정말 재밌다고 느끼고 있다”라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힐링이고, 작품에 참여하는 것도 정말 좋다”라고 만족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체력이 쇠해서 잘 먹어야 하는데, 계속 작품 해나가면서 운동도 하고 비주얼적인 것도 채워가고 있다”라고 극 중 인물에 다가간 지점을 덧붙이며 “앞서 훌륭한 선생님들이 하신 작품 인만큼 반만 이라고 했으면 한다”라고 겸손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날보러와요’는 영구미제로 남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1996년 2월 극단 연우무대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올해 20주년이 됐다. 오는 12월11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