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과거 힘들었던 무명시절,
술자리에서 버림 받고 분한 마음에 남은 생양꼬치 바리바리 싸왔다”
웃픈 고백에 현장 초토화!
선배 최병서의 애주가 발언에 무한 애정 "리스펙트한다"
29일 밤 11시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5회, 최병서-윤택 스페셜 멤버로 합류!
사이다처럼 톡 쏘는 속 시원한 입담에 현장 폭소!
'연예계 소문난 주당'으로 통하는 코미디언 박나래가 “한 술 한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최근 진행된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 녹화에서 ‘술’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던 중,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술인 것 같다”는 선배 최병서의 애주가 발언에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정말 리스펙트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나래는 술과 얽힌 웃픈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과거 힘들었던 무명시절, 친한 동료인 김지민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간 술자리였다. 유명한 양꼬치 집이었는데, 불과 한 시간 만에 급하게 술을 먹고 취해서 깜빡 잠들어버렸다. 그러다 눈을 떴는데, 아무도 없더라. 잠든 나를 두고 모두 다 가버렸던 것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박나래는 “심지어 집에 가려고 나서는데, 사장님이 계산하고 가라면서 나를 붙잡더라. 한 푼도 없던 시절이었는데, 없는 돈으로 결국 계산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아침에도 일찍 눈이 떠졌다. 분한 마음에 휴대전화를 찾는데, 주머니에 양꼬치가 한가득 들어있더라. 그것도 생양꼬치였다“고 털어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이어 “주머니 가득 따라온 생양꼬치들에 너무 놀랐는데, 돌이켜보니 분한 마음에 남은 양꼬치를 바리바리 싸온 것 이었다. 술 취한 상황에서 ‘집에서 구워 먹겠다’는 생각으로 챙겨온 것이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동료 코미디언 박성광은 “웬만하면
한편, 29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사이다’ 5회 방송에는 최병서(청팀)와 윤택, 신봉선(백팀)이 스페셜 멤버로 합류해 사이다처럼 톡 쏘는 속 시원한 입담으로 시청자들과 추억 공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