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최고참 자연인 등장! 그가 산으로 들어온 이유는…
5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중 생활 20년의 최고참 자연인 안상규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깊은 산속, MC 윤택이 자연인을 따라 약초 채취에 나섰습니다.
자연인은 20년 내공을 자랑하며 비탈진 산을 가뿐히 오릅니다. 오히려 젊은 윤택이 낑낑대며 그 뒤를 따릅니다.
자연인은 "이런 비탈진 곳에서 버섯이 잘 난다"며 이리저리 풀숲을 파헤쳐 봅니다.
그때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정체 불명의 버섯. 모양이 마치 양떼구름을 연상케 하며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자연인은 "항암에 가장 뛰어나다는 잎새버섯"이라고 설명합니다.
운지버섯과 비슷하다고 묻는 윤택, 자연인은 "운지버섯은 이거보다 두껍다"며 잎새 버섯을 한 움큼 떼어냅니다.
참나무 뿌리에서 자생하는 잎새버섯은 면역 종결자로도 불립니다. 해발이 높은 험한 산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따고 나중을 위해 버섯을 남겨두는 자연인. 그가 산을 대하는 철칙입니다.
이런 자연에 대한 배려는 또다른 가치의 발견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사진=MBN |
자리를 옮겨 중풀이라는 약초를 발견한 두사람.
윤택이 "쉽게 볼 수 있는 잡초 같다"고 묘사하자, 자연인은 "사람들이 모르고 밟고 지나가는 건데, 건강에 아주 좋은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건강, 항암에 대해 유독 신경을 쓰는 자연인.
그는 "34살 때 폐암 판정을 받았다. 손 쓸
올해 산속에서 54살을 맞았다는 자연인. 산 속에서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 겁니다.
과연 그는 어떤 방법으로 암을 이겨낸 걸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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